예대에서 내동생이 찍어준 사진. . 저렇게 입고 학교간게아니라 좀 더 입고갔는데
사진찍는다고 쫌 저랬지 . . .
부산대 . . .학교안 . . .식당올라가는길이다.
연습실에서 . . .
한때 바이올린 배웠다. 작곡전공은 악기를 다 알아야해서 . . .
악기론이라는게 있어서 그걸로 공부하지만 배우는게 훨 좋다.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서양음악, 한국음악 배우는데 집 두채쯤 날렸다. . .
지금와서 느끼는건 배우는데 돈쓰는건 무용지물이다. 줄서는데 돈써야 남는거다.
아니다. 그때도 알고있었는데 둘다 할 엄두가 안났고 둘중하나만 선택을 했다.
후회안한다. 그동안 내가 원하는데로 많이 했다. 작곡도하고 연주도하고 그랬음됐다.
줄을 잘 섰음 지금 어떻게 됐을까?? 잘됐다해도 많이 허전했을거고 잘됐을것같지도않다.
얼짱각도를 알았음 좋았을걸. . .저땐 그런거 없었다.
음악하는사람중에 나긋나긋? 싹싹? 한사람들이 의외로 많지않다. 좀 차갑다. 대체로
쟤는 몇 안되는 성격 활발했던 동기이다. 싹싹하고 . .
난 그런가?? 안그렇다고 생각하는데 . . .어떻게보면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봐도된다.
무대에서 관중을 제압을 해야하는데 . . .그게 일상생활에도 나오는거일수도 있고. . .
카리스마 . . 지겹다. . .음악하는사람중에 제일 많이 있는게 카리스마인데
한둘이면 멋있는데 대부분이 그래서 짜증난다. 여기도 눈부릅 저기도 눈부릅
365일 십수년이넘게 하루왠종일 눈을 부릅뜨고있다. 그럼 눈알 안빠지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