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t/일기장

아이스크림케익

하늘아래뫼 2008. 1. 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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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  . .1년에 몇번 사먹진않지만 . . .새로나온 아이스크림케익이 있어서 사러갔는데

점원이 . . .<이걸 혼자서드시게요??> . . 헉 ~~~대답은 안했지만 너무 찔렸음 . . .혼자먹는거 어떻게 알았을까해서 . .

얼굴에 그렇게 써있는건가??  애인이랑 먹을수도있고 가족이랑 먹을수도있는건데

 

나도 그렇고 남들도 그렇고 . . .척 봐서 생각보다 많은걸 파악할수있는듯한것같다.

점원은 손님이 물건을 살건지 말건지부터 . . 지속적인 고객이 될건지말건지까지

나도 그랬다. . .레슨할때 학부형이 가장먼저 전화문의를 하는데 전화받고 3분이내로 많은걸 파악을하고 목소리만들어도 대충 안다.

학생이 어떤지 경제사정이 어떤지 문의만하는건지 정말 배울건지 . . .괜찮은사람인지 골아픈사람인지 . . 등등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많이 겪으면서 터특하게되는것같다. . . 모르겠거니하겠지만 많이 파악된다.

가장많은 뻥이 서울대를 보낼작정이라는건데 . . 정말 서울대를보낼거면 서울대 출신을 찾는다.

서울대갈거라는뻥은 그렇게 해놓으면 전문대갈실력이면 4년제대학은 간게된다고 그렇게하는거다.

그렇게 달달볶고 그러면  조금더 결과가 좋아지니 그러는건데. . 애초에 잘라버려야됨 . .골만아프고 평판만 안좋아진다. .씨름할게못된다.

정말 서울대 지망을하는줄알고 서울대출신에게 배워야된다고 거절했는데 . . 알고보니 들들 달달 볶으려고 그런거였다고 소문으로 들었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나도 공갈협박형보다는 근면성실형을 더 좋아함. . .어느쪽으로 대하는지가 당사자에게 이익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갈협박형은  적당히만하면 이득이 있기도한데 . . .잘못하면 등지게되고 등지면 돌이킬수없고 . .  어쨌든 정이 안가는 부류라. .

그런것보다 나도 그렇고 다들 머릿속에 어떤사람인지 유형별로 분류하지않나?? . . .난 분류될때 안좋은쪽에 들고싶지가않다.

 

모두가 . . 서로에대해서 얼마나 어디까지 파악하고있는지를 알면 . . .참 재미있을것도 같은데

우연히 이사람은 이렇고 저사람은 저렇고 한적이 있는데 . . .그런걸 난 나만 알겠거니했는데

듣고만 있었지만 다들 공공연히 알고있었다는게 놀랍기도하고 . .

그러니까 본인만 남이 모르겠거니하고 척하고 . . 다들 알고있다는건가?ㅋㅋㅋ 얘길하다보니 그런거였음 ㅋㅋㅋ

그래도 모르는척하는게 서로 편하고 좋은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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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것도 그렇고 특히 연습을 통해서 채워지는 기능적인면이있는 연주는

아무리 하루종일 연습을 열심히했다해도 눈에띄게 늘거나하지않아서 . . . . . . 그래서 장인정신이라고하는거다.

남들이 안부인사를 . . .어떻게 지내냐고 물으면 . .항상 도닦고 산다고 대답한다.

도를닦는것과 공부를 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는것같아서 . . .늘 그렇게 대답했는데 . . 그런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