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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Barber - Agnus Dei, Op.11 (바버 - 신의 어린양)

하늘아래뫼 2011. 3.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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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iam Bouguereau "The Rapture of Psyche" (1895), Private Collection

 

Samuel Barber (1910-1981) - Agnus Dei, Op.11

(바버 - 신의 어린양)

 

 

 

Baber Adagio for Strings Op.11 (편곡 - Agnus Dei : 신의 어린양)

 

이 곡은 본래 b단조 현악 4중주의 느린 악장으로, 1936년 27세 때에 작곡된 것이다. 후에 제2악장 아다지오를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하여 토스카니니가 지휘하는 NBC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곡이 바버의 유명한 '현을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이며 바버는 그후 미사의 통상문 Agnus Dei(신의 어린 양)가사를 취해 무반주의 합창곡(아카펠라)으로 편곡을 하여 오늘날 많은 합창단이 즐겨 부르는 레퍼토리중 하나입니다.

 

새뮤얼 바버 (Samuel Barber) (1910.3.9 ~ 1981.1.23)

 

14세때부터 21세까지 필라델피아의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지휘를 프리쯔 라이너, 작곡을 로자리오 스칼레로에게 배웠다. 1935년에 퓰리처 상, 구겐하임 장학금, 아메리카 로마 상 등을 받고, 로마의 아메리카 아카데미에서 2년간 공부하였다. 이 동안 쓴 <1악장의 교향곡(1935)> 및 <현을 위한 아다지오(1937)>는 그의 출세작으로 주목되었고 , 1937년에 쓴 <관현악을 위한 에세이>는 다음해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NBC교향악단에 의해서 초연되었다. 그뒤 미국에서 그의 대표적 작품이 쓰여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중인 1942년 육군에 입대, 항공대에 배속되어, 비행기의 의음효과등을 넣은 <교향곡 제2번>등을 쓴 것이 그것이다. 전후에는 커티스 음악학교와 같은 스칼레로 문하생인 메놋티와 뉴욕 교외에 살며, 그의 대본에 의한 4막의 오페라 <바네사>등으로 호평 받았다.

 

바버의 수법은 결코 혁신적인 것은 아니지만, 로맨틱하고 가정적인 데 특징이 있으며, 같은 세대인 윌리엄 슈먼 등과 대조적인 작풍을 보이고 있다. 초기 작품은 스트라빈스키의 영향이나 재즈의 혼용도 보이지만, 보수적이면서도 미국의 현대생활을 반영한 기지와 신선함이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존속시키고 있다. 1959년 하버드대학의 명예교수가 되었다.

 

작품에는 그 밖에도 서곡 <스캔들 학교(The School for Scandal)(1932)>, <바이올린 협주곡(1939)>, <첼로협주곡(1945)>, 마더 그래함 발레단을 위한 <미디아-Medea(Cave of Heart)(1946)>, 뉴욕시티 발레단을 위한 <추억(Souvenirs)(1953)>, 관현악이 딸린 합창곡집 <키에르케고르의 기도>, <녹스빌>, 무반주 합창곡 <통행인의 멜로디>, 오르간을 위한 변주곡 <이상한 사랑>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과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 실내악도 적지 않다.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위의 그림은 부궤로의 <푸쉬케의 환희>이다.

위의 음악은 합창곡으로 편곡되어서 연주되었지만 원래는 현악4중주곡이고

오케스트라곡으로 편곡되어서 영화<플래툰>의 주제곡으로 쓰인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