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t/일기장

[스크랩] 공책정리하다..

하늘아래뫼 2007. 1. 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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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이 사석에서 한말을 누군가가 기록해둔 말이다.
.
.
.
.
<이전에 나는 내 의견을 너무 드러내놓고 발표했기때문에
많은적을 만들었지요

이제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않소
아무에게도 상처를 입히고싶지않기때문이오
게다가 나는 나 자신에대해서 생각하는데,
만약 그것이 진정한것이라면 온갖 적의와 시샘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살아남을것이지만 ,
반대로 그것이 견고한것이 못된다면
아무리 그걸 붙들어 두려고해도 저절로 무너지고 말거요>
.
.
.
.
예나 지금이나 유명하나 무명이나 똑같은가보네
학부2학년때 한참 베토벤에대해서 공부할적에 적어놓은글이다.
ㅋㅋ 하나더

<어느땐가 우리는 산책을 하다가 완전히 길을 잃어서 8시까지는
당시 베토벤이 살던 되블리겐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산책중에 내내 그는 걸어가면서
어떤 특정한 가락을 노래하지않고,
음계를 오르락 내리락 콧노래를 하거나 얼마간 울부짖기도 했다
(상상해보세요 ㅋㅋ)

대체 그게 무슨 노래냐고 묻자
그는 소나타 F장조 작품27의 마지막 알레그로 를 위한 주제가
떠올랐다고 했다.

우리가 방에 들어갔을때
그는 모자도 벗지않고 피아노로 달려갔다
나는 구석으로 가서 앉았고 그는 이내 나를 잊어버렸다
그러더니 이 소나타의 피날레를 전개하면서 적어도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건반위를 내달았다.
마침내 그는 일어서더니 아직도 내가 거기에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말했다 오늘은 레슨을 해줄수없네
나는 아직도 일할것이있어
(페르난트리스가 기록해둔 실화이다)

학부교과과정에 전공분석이 있어서 전시대에걸쳐서
작곡가와 작품과 작곡기법과 시대적인 양식에대해서 배웠다
개인적으로 아주 관심이 많았고
베에토벤보다 더 감성적이고 세련되고 강렬한 음악이
후세대에 더 많다 하지만 그사람만큼 영혼을 담았다해야하나
자기자신을 다 쏟아부었다고해야하나 그런사람은 없는것같다

학부때 작곡방에서
그사람 곡을 듣고 분석하고 피아노치고....하면서
음악을 통해서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어도했고
그 음악을 많이 사랑했다
1770년 겨울태생이다 꼭 200년전의 사람이다.
200년 후에 누군가가 내곡을 들으면서
내가 누군지 알고싶어하고 내음악을 사랑할까??
그렇게 됐음 좋겠쓰~~


 

출처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뫼히로다.
글쓴이 : 하늘아래뫼 원글보기
메모 :

2004년 9월5일 일기장 . . .내 플래닛에서 퍼왔음

 

 

Beethoven이 사석에서 한말을 누군가가 기록해둔 말이다.
.
.
.
.
<이전에 나는 내 의견을 너무 드러내놓고 발표했기때문에
많은적을 만들었지요

이제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않소
아무에게도 상처를 입히고싶지않기때문이오
게다가 나는 나 자신에대해서 생각하는데,
만약 그것이 진정한것이라면 온갖 적의와 시샘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살아남을것이지만 ,
반대로 그것이 견고한것이 못된다면
아무리 그걸 붙들어 두려고해도 저절로 무너지고 말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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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유명하나 무명이나 똑같은가보네
학부2학년때 한참 베토벤에대해서 공부할적에 적어놓은글이다.
ㅋㅋ 하나더

<어느땐가 우리는 산책을 하다가 완전히 길을 잃어서 8시까지는
당시 베토벤이 살던 되블리겐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산책중에 내내 그는 걸어가면서
어떤 특정한 가락을 노래하지않고,
음계를 오르락 내리락 콧노래를 하거나 얼마간 울부짖기도 했다
(상상해보세요 ㅋㅋ)

대체 그게 무슨 노래냐고 묻자
그는 소나타 F장조 작품27의 마지막 알레그로 를 위한 주제가
떠올랐다고 했다.

우리가 방에 들어갔을때
그는 모자도 벗지않고 피아노로 달려갔다
나는 구석으로 가서 앉았고 그는 이내 나를 잊어버렸다
그러더니 이 소나타의 피날레를 전개하면서 적어도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건반위를 내달았다.
마침내 그는 일어서더니 아직도 내가 거기에 있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말했다 오늘은 레슨을 해줄수없네
나는 아직도 일할것이있어
(페르난트리스가 기록해둔 실화이다)

학부교과과정에 전공분석이 있어서 전시대에걸쳐서
작곡가와 작품과 작곡기법과 시대적인 양식에대해서 배웠다
개인적으로 아주 관심이 많았고
베에토벤보다 더 감성적이고 세련되고 강렬한 음악이
후세대에 더 많다 하지만 그사람만큼 영혼을 담았다해야하나
자기자신을 다 쏟아부었다고해야하나 그런사람은 없는것같다

학부때 작곡방에서
그사람 곡을 듣고 분석하고 피아노치고....하면서
음악을 통해서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어도했고
그 음악을 많이 사랑했다
1770년 겨울태생이다 꼭 200년전의 사람이다.
200년 후에 누군가가 내곡을 들으면서
내가 누군지 알고싶어하고 내음악을 사랑할까??
그렇게 됐음 좋겠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