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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페르귄트> 중 <솔베이지의 노래> - 관현악곡

하늘아래뫼 2009. 8. 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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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음악<페르귄트> 중 <솔페이지의 노래>

작곡가 : Edvard Grieg (1843-1907) (그리그)

 

 

솔베이그의 노래, 아니트라의 춤, 오제의 죽음, 아침등으로 유명한 그리그의 극음악 페르귄트다.

 

이 작품은 입센의 시곡[페르귄트]를 주제로 만든 음악이었다. 그리그 자신이 여러번 작곡을

거절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끝내 수락하여 만들었는데 이 작품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더블어 최대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작품의 내용은 부잣집 아들 페르귄트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솔베이그를 버리고 세상을 여행하면서

온갖 시련을 겪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결국은 사랑하는 솔베이그의 품에 죽는다.라는 이야기 이다.

이 음악은 극의 순서에 맞게 총 2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곡은 피아노 2중주 였으나, 후에 그리그가 오케스트라로 편곡을 했다

 

 

페르귄트 이야기.


1867년 출간. 페르는 몰락한 지주의 아들로서, 어머니의 절실한 소원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재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지나친 공상에만 빠진다. 애인 솔베이지를 버리고 산속 마왕(魔王)의 딸과 결탁, 혼을 팔아 넘기고 돈과 권력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 미국과 아프리카에서는 노예상을 하여 큰돈을 벌고 추장의 딸 아니트라를 농락하며 거드름을 피우다가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이상자로 몰려 입원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이 그리워 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지만 배가 난파하여 무일푼이 되어 고향 땅을 밟는다. 거기서 늙은 마왕으로부터 빚독촉을 받으나 최후까지 혼을 팔아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 남아 지금은 백발이 된 옛날의 애인 솔베이지의 팔에 안겨 죽는다.

 

근대인의 부(富)와 권력 추구에서 오는 정신의 황폐, 인간의 과대한 야망의 덧없음을, 그리고 자기를 버리고 간 방탕한 연인을 백발이 될 때까지 가슴 속에 간직한 여인의 청순무구를 대조하여 최후의 구원을 발견케 한다. 입센의 작품 중에서는 가장 분방한 상상력을 구사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희곡을 토대로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는 같은 제목의 부수음악을 작곡, 1876년에 초연하였다. 뒤에 편곡하여 각 4곡으로 된 두 가지 관현악용 조곡을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제1조곡의 제3곡 <아니트라의 춤>, 제2조곡의 제4곡 <솔베이지의 노래>는 잘 알려진 곡이다.

 

 

제 1막:

때는 19세기초의 노르웨이이다.
어릴 때 아버지를 여윈 페르는 어머니와 단둘이서 살고 있는데 아버지를 닮은 게으름뱅이고 게다가 과대 망상적인 말만 하므로 마을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솔베이지라는 가련한 연인이 있었으나 어느 날 그는 마을의 결혼식에 갔다가 신부 잉글리드를 납치하여 산 속으로 달아난다.

 

제 2막:

그러나 싫증을 잘 내는 페르는 얼마 안 가서 잉글리드가 싫어져서 그녀를 버리고 만다. 그리고 다시 산 속을 헤매고 다니다가 녹색의 옷을 입은 처녀를 만나 그녀와 친해진다. 이 처녀는 사실 산의 마왕의 딸인데 그런 줄도 모르는 페르는 그녀를 따라 마왕의 궁전에 가서 거기서 마왕으로부터 딸과의 결혼을 강요받고 놀라서 달아나려고 한다. 마왕은 분노하여 부하 요괴들을 시켜서 그를 죽이려고 하나 그 때 아침을 알리는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서 마왕의 궁전은 허물어지고 페르는 아슬아슬하게 살아난다.

 

제 3막:

산에서 돌아온 페르는 연인인 솔베이지와 한동안 같이 사나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 나서 어머니가 혼자서 살고 있는 오두막에 가 보았더니 어머니는 무거운 죽음의 병상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아들의 얼굴을 보고 안심했는지 페르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다.
어머니를 잃은 페르는 부와 모험을 찾아서 바다로 나간다.

 

제 4막:

각지를 돌아다니는 동안에 큰 부자가 된 페르는 어느 날 아침 일찍 모로코의 해안에 도착한다.
사람 좋은 그는 거기서 사기꾼들의 봉이 되어 무일푼이 된다.
그러나 그런 일로 해서 기가 죽을 페르는 아니다. 이번에는 예언자 행세를 하면서 아라비아의 오지로 들어가서 많은 돈을 번다.
그러나 그는 베드윈족 추장의 딸 아니트라의 미색에 빠져서 또 다시 전 재산을 털리고 만다.

 

제 5막:

그 후 페르는 여전히 파란만장한 갖가지 위험 끝에 대금광주가 되어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오나 노르웨이의 육지를 눈앞에 두고 폭풍우를 만나 난파하여 거지꼴이 되어 고향 마을에 찾아온다.
거기에는 이미 백발의 할머니가 된 마음씨 착한 솔베이지가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늙고 인생에 기진맥진한 페르는 그녀가 부르는 자장가를 들으면서 파란 많은 일생을 마친다.

 

 

제1막

1. 전주곡

2. 신부의 행렬의 통과

3. 할링 무곡과 도약 무곡

 

제2막

4. 전주곡 : 신부의 약탈과 잉그릿의 탄식

5. 페르 귄트의 여자 악마들

6. 푸른 옥을 입은 여인이 있는 정경의 종말

7. 산속 마왕의 동굴에서

8. 산속 마왕의 딸의 춤

9a. 틀롤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페르귄트

9b. 토끼가 있는 정경

 

제3막

10. 전주곡

11. 솔베이그의 노래

12. 오제의 죽음

 

제4막

13. 전주곡 : [아침의 기분]

14. 도적과 밀매자

15. 아라비아의 춤

16. 아니트라의 춤

17. 페르 귄트의 세레나데

18. 솔베이그의 노래

 

제5막

19 전주곡 : [페르 귄트의 귀향]

20. 집에서의 솔베이그의 노래

21. 밤의 정경

22. 교회에서의 사람들의 노래

23. 솔베이그의 자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