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하기로 마음먹었을때 그다지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건아니다.
지금도 여전히 희망은 없다.
단지 그 음악이 너무나 발전가능성이 많아서 그리고 너무 좋아서 시작했다.
뭐 잘될거라는. . .성공할거라는. . .그런 희망은 전혀 없었고 지금 현실도 그렇다.
스무살때 어떻게 살까. . .에서 우선은 주어지는것에 충실하고 나머지는 만들어가고
그리고 좋아하는걸할까. . 좋아보이는걸할까 . . .에서 좋아하는걸 하기로했다.
그래서 불행하게된다해도 상관없었고 상황상 그럴 확률이 높았다.
아니 확률이높은게아니라 절벽으로 떨어지는거나 마찬가지인것도 있었다.
그래도 후회하지않을거라고했고 . . .지금 후회하지않는다.
아쉬운것도 많이있지만 지금까지로도 만족한다.
기초가없으면 모래성쌓기다.
그런데 그 기초 10년도 넘게 갈고닦고 때빼고 광내야
조금 표가난다. 빙산의 일각처럼. . .
10년을 갈고닦은게아니라 멋모르고 공부한것까지하면 엄청난 세월동안 닦았다.
그래서??? . . . .
곡을 발표할때나 곡에대한설명을 할때 장단과 조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그게 곡쓸때 1차적으로 정해야하는거니까. . .근데 그게 다는 아니다.
주로 장단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는데 . . .아무도
아무도 그 외 다른요소에대해서 언급하는사람이 없었다.
2차적으로 무슨악기를 쓰는지 어떤 음역을 쓸건지 어떤주법을 쓸건지
선율과 선율은 어떻게 얼만큼 배합을 할건지 전체적인 구조는 어떻게 할건지
모든게 감정표현을 어떻게 할건지에대한거다.-조, 장단,주법, 음역, 구조, 기타등등
근데 아무도 거기에대해서 언급한사람이 없었다.
단 한사람이라도 있었음 내가 너무 좋아했을건데 . . .
그런거 볼줄아는거 능력이다. 그래서 좋아했을건데
장단으로만 곡을 쓰는걸로안다. 장단으로 곡을쓰면. . 유치찬란하지
'My Art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디침. . . (0) | 2007.01.31 |
---|---|
[스크랩] 영화 (0) | 2007.01.16 |
[스크랩] 2005.12.11. 매일 노는 기분. . . (0) | 2007.01.16 |
[스크랩] 2004.7.11. (0) | 2007.01.16 |
[스크랩] 2004.7.22. (0) | 2007.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