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t/내사진

20-10

하늘아래뫼 2007. 1. 23. 02:24

 

시험본 다음날이다. 밤샘을 했는데 . . .이틀? 샜나??  대학원졸업할때까지 밤샘 많이했다.

그런거에 비하면 피부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늘 메이크업을 잘 안해서 그래도 덜 나빠진것같다. 예대입구 . . 미희가 찍어준거같은데

시험다음날 왠 사진???

 

 

그래서 지나가던 애꿎은 오빠와 경인이랑 사진찍음.

경인이는 내곡을 연주한적이 있다. 현악사중주 . . .

4명밖에 안돼는데 지휘안하면 안돼냐니까 . . .안해도 된댔다.

(시작부분이나 . . .넷이서 딱 맞춰야하는부분이 모든곡에 다  있는데 )

 

그럼 한번 연주해보라고했는데 . .

시작하는부분에 경인이가 콧바람을 세게 숨을 흡~~들어마시니까 넷이서 딱 맞게 시작했고

연주가 딱딱 잘맞았다. 얼마나 웃었는지. . . 그렇게 콧바람으로 맞춘다고했다.

근데 교수님께서 지휘는 무조건 다해야한다고해서 결국 지휘했다.  

 

언젠가 . . .경인이한테 뭐가 되고싶냐고 나중에 어떻게 되고싶냐고 물었는데

경인이는 누굴 만나도 부끄럽지않을 정도로 되고싶다고 . . 겨우?? 그정도를 바라냐니까

자기 말뜻을 잘 모르냐고 . . .그땐 그 말이 무슨말인지 잘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잘 안다. 자기나이에 맞게 부끄럽지않은 위치와 부와 명예와 실력과

모든걸 갖추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잘 안다. 그땐 당연히 그렇게 될줄 알았는데 . .아니다.

 

경인이랑은 조금 친할뻔했는데 덕신이가 난리도 아니어서 . .

덕신이랑 크게 싸운일이 있었는데 그뒤로 덕신이랑 본척도 안했다.

 

 

은정이 사촌 패션쇼에 갔었다. 엄청 멋짐. . .

 

고개좀 살짝 숙이지 . . 은정이 작품전? 이었던가??

 

저옷~~ 치마는 천 하나로 둘둘 말아서 단추있는 옷인데

이언도 선생님 수업에서 . . . 이언도 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듣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 . .그때 20세기 음악사 . .음악경향에 대한거라

많이 다루는 내용이 아니라서 정말 재미있게 듣고있는데

애들이 뒤에서 어깨내리고 옆에서 치마들추고 . . .

동기들 수업중에 남자 교수님앞에서 내치마 여러번 들쳤다.

수업시간중에 필기 무지하게 하는데 거의 수업시간에 말씀하신내용 중요한건 다 쓴다.

그러면 옆에서 치마 들추고 뒤에서 어깨 내리고

나도 교수님도 너무 난감하게 했던적이 몇번있었다. 그것도 선생님 코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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