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곡은 마흔이 넘어서 작곡을 할려고했다.
이거하고 저거하고 어쩌고 저쩌고를 채우고 하려고 그럴 계획이었는데
졸업연주 프로그램을 부산국악관현악단 지휘자님 카페에 실었고 지휘자님이 오셨다.
오실줄몰랐고 그것만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관현악곡을 그날 그자리에서 위촉을 하셨다.
그래서 30대초반에 썼다. ^^v
관현악곡을 작곡한것에대해서 아주 영광으로 생각하고 협연은 정말 못잊을 순간이었다.
부산시립 박호성 지휘자님 . . . . . . . . . .그리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용탁 지휘자님
이거 비디오를 구해서 CD로 만들어서 캡쳐한거다. cd필요하신분 구워드림.
부산대 교수님. . .이종대 선생님
이날 피리협주곡 <창부타령>을 협연하셨다.
국악관현악곡을 처음 들었을때 . . .숨이 넘어가는줄 알았다.
왜냐면 관현악곡의 주를 이루는 악기가 관악기여서 들으면서도 저렇게 될수있는지 의아했다.
서양음악에서 관현악곡은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데 현악기는 얼마든지 길게 연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악기는 사람의 호흡으로 연주를해서 작곡할때나 연주할때 관악기는 배려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지는 않고 쉬는 시간을 주고 연습때도 쭉 내리 연습시키지않는다.
근데 국악관현악단은 관악기가 한시간 내내 연주를 했다. 컥~
국악기의 현악기는 대부분 찰현악기가 아니라 손으로 뜯는 발현악기라 음량이 작은이유로
주된 역할을 하기가 좀 그렇다. 그렇다고 관악기가 내내 연주를 하나? @@:::
연주가 한시간이면 . . 리허설도 한시간이나 그 이상이고 . .그전에 연습도 한다.
개인으로 연습을하든 그룹으로 연습을 하든. . .그러면 하루종일 연주한다는건데
그런거 생각하면서 들으니 숨이 턱하니 막혔다.
그런데 그 정도가 아니다. 명칭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 .축제같은건데
옛날에는 시에서? 도에서? 축제를 했었는데 그 축제가 지금은 문화행사로 남아있다.
국악기가 연주를 하는데 사흘 밤낮을 연주한다고했다. .그중에 관악기도 있다. 대금 , 피리 . .
이종대 선생님도 사흘 밤낮을 연주하신다고 들었다. 대단하심~
하루는 어떤 교수님일을 조금 도와드린적이있는데 이종대 교수님이오셔서 계속 방해를 하셨다.
그거 되게 급한건데 . . 컴터자판을 빨리 두드려야했는데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웃느라고
손에 힘이 다 빠져서. . .꽤 난감했던적이 있었다.
그리고 . .이런건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 선생님
대학원 수료후 부임하셔서 수업은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연수받을적에 특강을 하셔서 한번 수업을 들었었다.
선생님 수업전에 목을 뒤로 빼는 습관이 있다고 듣기만 했는데
수업시작하기전에 말씀하시기전에 정말로 목을 뒤로 쭉~~ 빼셨다.
수업내내 그렇게 목을 뒤로뺀채 수업을 하셨다. 그이유는 안갈쳐주~
너무 웃겨서 참을수가 없어서 수업내내 키득거리다가 머리를 옆으로 다 빼내서 머리로 얼굴을가리고 수업을 들었었다.
수업내용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재미있었구요
'My Art > 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4년 사진 (0) | 2007.05.21 |
---|---|
제1회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2003-9월23일-2 (0) | 2007.02.03 |
30-2. .작곡발표회때 2004년 4월 (0) | 2007.01.25 |
30-1 (0) | 2007.01.23 |
20-11 (0) | 2007.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