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rt/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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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뫼 2007. 4. 17. 14:05
날짜:
2007.04.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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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형편없어요
오늘 하루는..

예전에 내가 결혼적기였을때는 지금과 많이 달랐다.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가장 좋은것이고 결혼을 늦게하거나 안하거나하는건

인간적인, 신체적인, 정신적인, 생활적인,집안적인 하자가있는걸로 인식을했다.

 

지금은 여자도 일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정도가아니라 직업과 수입이 있기를 좀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고 수입이 신부의 가치척도가 되어버렸다. 정말 많이 변했다.

 

외모를 꾸미고 남들 연애하는 시기에 나는 . . 서양음악과 국악공부를 하고있었다.

그건 정말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은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과 나자신이 자랑스러워해야하고

뿌듯해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못했다.

부모님은 왜 그렇게 사냐고 질책을했고 주변사람은 궁상맞게 봤으며 나자신도  팔자려니했다.

왜냐면 그런 공부와 노력과 작업들이 댓가도 없고 인정을 받는일도 아니었다.

아니 그렇게 될수밖에없는 구조로 되있다. 출세로 가는길을 알지만 선택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하면서도 그런 시간, 노력을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했고

다 무모한거고 그냥 물새듯 새어나가버릴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것도 상관없다고생각했다.

 

그것도 그렇지가 않다. 이렇게 인터넷이라는게  생기고 블로그라는게 생길줄은 몰랐다.

이렇게 나마 조금이나마 내가 노력한것들을 남길수있는걸 무척이나 다행으로 생각한다.

세상에 쉬운게 없지만 . . 이 작업들 쉽게한거아니다. 어려운상황에서 힘들게 했다.

무모한 시간과 노력들이 아니기를 바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뿐이다.

 

예전에 최모씨가 국악을 왜하냐고 물었다. . .주변사람들도 궁금해했었는데

하고싶은게 있어서한다고 뜻이있어서한다고 하기에는 할수있을지 자신이없어서

안하면 죽을것같아서 한다고 대답을했다.하고싶어 죽겠다는뜻이었는데

얼마후에 조모씨가 또 왜 국악을 하냐고물었는데 대신 최모씨가 대신 대답을 해주었다.

살기위해한다고 . . . . .완전 골때림 시부럴 . . .이래서 헛소문이 나는구나했다.

할말을 잃어서 아무대변도 안했다. . .�시레슨하다가 그것도 잘나가는?편인데

살려고 그랬다고?? . . .지금도 엄마가 차라리 애들 피아노나 가르치라고 난리이신데

그것도 맞는 말씀이다. . .수입이 제일못한 애들 피아노레슨이 훨 나으니까 그러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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