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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둥둥 두리둥둥>이라는 책을 스캔한것이다.
어린이를 위한책, 이기도하고 초중고생이나 교사용교재로도 좋은책이기도하다.
책이 군더더기도없고 국악기나 한국음악사나 기타등등 국악전반적인 내용을
핵심만 알기쉽게 예쁜그림과 악보로 잘쓰여진책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
거문고와 대금에 대한 내용인데 둘다 <삼국사기>에 기록이 되어있다.
악기에 대한 설명을 옛기록에 의하면 세조가 대금을 불기만하면 학이 날아들어 춤을 추었을 뿐만아니라 금성대군도 마주서서 춤을 추었다고한다. . . .악기에 대한 설명이다.
<삼국사기>에 대금의 설명은 대금은 성난파도를 잠재웠다해서 만파식적(萬 波息笛)이라 불렀는데 거기에 얽힌 전실은 위에 있는 내용이다. . . 용이 나타나 대나무를 베어다가 피리를 만들어불면 천하가 태평해질것이라해서 그렇게 했더니 천하가 태평해졌다는게 대금에 대한 설명이다.
그리고 거문고에 대한 설명은 <삼국사기>에 고구려에 진나라에서 칠현금이 들어왔는데
왕산악 그 악기를 고쳐서 거문고를 만들었고 왕산악이 거문고를 연주하면
검은학(현학)이 날라와 춤을 추어서 "현학금""현금"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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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에 대한 설명인데 . . . ???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떻게 고쳤는지. . .대나무는 어떤걸로 써야하고
거문고를 만드는 나무는 어떤걸로 어떻게 만드는지 어떻게 건조시키는지 길이는 어느정도며
현은 어떤재료를 쓰며 쾌사이의 거리나 술대는 어떻게 만드는지 손짚는법은 어떤지
대금은 지공과 청공과 취구를 어떻게 만드는지 길이는 얼마만큼인지 지공사이의 거리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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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악기제작자나 연주자의 측면에서 기록해야하는건 빠지고
학이 어쩌고 용이 어쩌고 춤을 췄네 어쩌네 . . .
그런게 뭐 악기에 대한 설명이라고 기록을 했는지
<악학궤범>에 기준음을 정할때(Eb에 가까운 황종) 대나무관에 곡식의 일종인 "기장"알
1200개를 담아 그 부피까지 길이를 관의 길이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곡식이라는게 국내산과 중국산과 그 부피가 다르고 해마다 그 부피가 일정하지가 않다.
제작자나 연주자가 기록을 하지않음으로 미흡한게, 아쉬운게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작곡자나 연주자나 악기제작자가 기록을 하지않는다.
여러가지 이론이나 악기에대한 좋은 책이 나오긴했지만 그래서 아쉬운점도 많다.
제발좀 만든사람이 기록좀 하자구요
만든사람보다 직접 연주하고 제작한 사람보다 세상에서 더 잘아는사람은 없는데 . .
기록이 어설프다해도 다소 표현이 부족하다해도 . . .
타인이 만든사람보다 작곡한사람보다 연주한사람보다 더 잘알진못합니다.
민족중흥과 역사적 발전을 위하야. . 역사적발전은 기록이 되어야하는게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