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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의 그림일기 1

하늘아래뫼 2008. 5. 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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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 . 후배가 하는말을 들었다.  웃기려고 저러는게 아니라고 . .

저런 비슷한 실수를 누가 웃기려고하남??   적은나이도 아닌데. . .

 

 

 

 

 

왜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져가는지 . . .사실 얼굴만 크는게 아닌것같다.

성장기때는 위로 자라지만 위로 다 자랐으면 . . .그 다음은 옆으로 자라고 머리도 커지는것같다.

 

 

 

진짜~~  좀 놀아볼까해도 어디가서 뭘하면서 . . . 참나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 . .작가나 작곡가나 화가나 . . .

그렇게 혼자서하는일을 선택하는사람들이 좀 그런 경향이있다. 낯을좀 가리는경향이있다.

혼자서 일하는게 체질인사람이있고 어울려서 일하는사람이 체질인사람이 있는데 알고보면

혼자있는것조차도 싫어하거나 일도 혼자서 못해나가거나 꼭 같이해야하는사람들이 있다.

 

혼자 일하는걸 좋아하는것도있지만 혼자 일하는거나 같이 일하는거나 마찬가지일때가 많아서 . .

오히려 챙겨줘야하거나 걸르적거리거나 골아픈일이 생기거나해서  혼자 일하는만못해서 되도록이면 피하려고할때가 많다.

꺼려지는 경우는 맞드는게아니라 대신들어주게되는것과 . . .배워서 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는 경우는 정말 양반이다. 

그런데 시간이 촉박한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느세월에~~~~ 그건 닥쳤을때 그러는게아니라 평소에 배워야하는거고 . . .

그것보다 더 힘든경우는 모르면서 아는척하면 정말 힘들다. 더 힘든경우 . . 거기다 불평만 짜증만 화만 계속 내는거

그러니 차라리 혼자 일하는게 속편하다. 그렇게 하자고하면 . . .자기는 정리를 잘못한다고말한다. 체 아는건 있나?

또 자기는 컴으로 악보를 못그린다고 그런다. . . .작곡은 잘하나?? . . 배우면서하겠다고 솔직히 말하는사람이 제일 양반이다.

뒷짐지고 자기가 지도하는 모양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 . . .그러면 그렇게 니가하라고 떠밀어버리면된다.

 

사회성이 있는것과 의존적인건 다른건데 . . .겉으로봐서는 구별되지않는 면도 있고

의존적인 사람들 . . . 그런 의존적인게 처음에는 자기를 믿어주는것같아서 좋기도하고 챙겨주고싶기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담이되는면이 없잖아많다. 예전에는 좀 챙겨주는걸 좋아해서 한때 주위사람들에게 그런적도있지만

나이먹을수록 독립적인사람이 좋다.

 

다들 그런다. . . .저자세로 나갈거냐 아니냐를 많이 생각하는가본데 . .

겸손한사람 깔아뭉게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어떤 목적으로 잘하는건 예외지만

자기에게 잘하는사람에게 잘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한번을 어떻게 될수있지만 그다음이 . . .

그 다음부터 전투상태에 들어가기때문에  남에게 잘하는것도 그렇지만 전투상태로 들어가는것도 아니라고본다.  

키가작은건 영양상의 문제만은 아니고 . . .스트레스나 . . .

공부하라고 잠을 안재우는데 . . .잠을 못자면 키도 안자란다. . . .자면서 키큰다고 . . .

삼당사락이라니뭐니하면서 정말 입시때 세시간이상을 못자게하는 부모도있다. 한창 자랄나이에 . .

 

옛날사람들은 잠을 충분히많이자는걸 게으른걸로 보는경향이 많아서

자식을 많이 안재우는게 교육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 . .정말 그건 아니다.

아버지쪽이 좀 그런 경향이 많아서 친가쪽이 다 키가작으시다.

어려을적에 . . 새벽6시가되면 일어나라고 쾅쾅쾅 ~~~  독립하면 꼭 아침늦게 일어날거라고 했었는데 . .

늦게일어나면 되게 김새서 참 기분상 안좋고 . . 여러가지로 안좋다.

 

아는 어느집에. . .부모님이 다 의사이신데 . . .아들을 완전 잡던데 너무 보기가 딱했다.

잠을 못자게해서 화장실에서 잔다고한다. 줄줄이 딸에 아들하나라 . .

성인이 되어서 어떻게 될런지 걱정부터 되던데 . . .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사노동이라는건 해도해도 끝도없고 . . .늘 일을하고있는 상태여야된다.

그리고 늘 가사노동을 그렇게 하고또해도 집이 깔끔하냐고하면 아니다.  

그렇게 일을많이했으면 깔끔하려니하겠지만  방심하는 잠깐사이에 엉망이되는데다가 . . .

나날이 새롭게 쌓이는 일이 아니라 10분 20분마다  새롭게 쌓이고 . . .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1분 2분마다 새롭게 쌓이는게 가사노동이다.

 

직장일과 가사노동중 고르라고하면. . .다들 직장일을 고른다하고

가사노동과 육아중 고르라고하면 . . .다들 가사노동을 고른다고한다. 그게더 수월하다고한다.

 

결혼은 안했지만 가사노동은 참 많이했는데 . . .늘

늘 가사노동하면서 음악듣고 . . . .암기할거 정리해서 잘보이는데 붙여놓고 외우면서 일하고. . .오랫동안 해왔어서 내용정리는 쫌한다. 

뉴스를 보거나 드라마를 볼때 앉아서 누워서 보는일이 거의 없다. 일을 하면서 본다.

그리고 고민거리나 생각할게있거나 . . 곡쓰다 생각안나면 멍하니 생각할때도있지만 그건 아주 드물고

청소하면서 생각하고 고민한다. . . . 몰랐는데 . . .그래야해서 그랬던것뿐인데

암기를 하거나 생각을 하거나 고민을할때 . . .뇌의 활동이 몸의 움직임을 동반하면 더 활발해진다.

 

 

난 아직 수수한게 좋지만 . . .큰 보석을 좋아하시는분은 좀 . . .

목걸이도 반지도 알이 너무 큰건 촌스러워보이는데 . . .큼직큼직한게 아니면 싫어하시는분들이 계신다.

내눈에는 목걸이줄도 실같고 알도 작아야 예쁘고 반지도 얇고 알도 작은게 예쁘던데

굵직한 줄에 큰알이 박힌 목걸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 . . 부티나보이려고 그러는지몰라도  별로 안예뻐보이던데 . .

 

 

 

 

 

밥차려놓으면 어쩌구 하는건 집집마다 똑같은건지 . . .우리집은 밥차려놓으면 아버지 신문보시고

아버지 드실때까지 가족들 다 기다리고 1,2분이아니라 10분 20분이다. 똥개 훈련받는기분이랄까 . . 먹지마!! 먹어!!

다른집도 그렇다고 들었다. 밥만 차려놓으면 아버지가 이것저것 하시면서 식구들 다 기다리게 만드는거

 

 

어렸을때는 어른이되면 이렇게되고 저렇게되고 저절로 되려니하지만

저절로 그냥되는건 나이먹는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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